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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와 기독교인

계시와 기독교인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에서 출발한다. '계시의 종교'라는 말의 의미는 '사람이 만든 종교가 아닌 종교'라는 의미이다.
가장 분명한 계시는 성경이다. 이것이 바로 신학서론의 핵심이고.
그래서 기독교인이 되는 것과 성경을 아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
성경을 안다는 것은 성경을 읽는다는 것과 꼭 같은 것은 아니다. 심지어 성경을 암송하는 것도 성경을 아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같은 신문을 두 사람이 읽어도 신문이 보여주는 세계를 두 사람이 정반대로 인식할 수 있듯.

성경을 안다는 것은 성경의 계시를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의 첫번째 단계는 어학적인 면에서의 이해이다. 이 어학적 이해에는 문법적 이해에 속하는 어휘적, 구문론적 이해뿐 아니라 그 언어가 씌여질 당시의 특별한 문화에 대한 이해, 내용과 관계되는 과학적,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까지 포함되어 있다.
두번째 단계는 신학적 이해이다. 여기에는 성경의 각 부분에 대한 이해와 성경 전체와의 조화가 포함되고, 성경 내용의 일부인 법, 정치, 사회, 경제의 이해에 필요한 법학,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적 이해가 포함된다.
또, 이런 신학적 이해가 내용 이해에 다시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더 깊은 문학적, 과학적 이해가 요구되게 된다. 다시 그것이 세상에 어떻게 적용되는가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더해져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종합되어 신학적 이해가 된다.
모든 것을 완성하는 것은 실천이다. 실천은 순종을 의미한다. 그것이 진정한 앎이다.
순종은 마지막 완성이나 사실은 어학적 이해 단계에서부터 중요하다. 어학적 이해를 위해 성경을 읽는 단계에서조차도 요구되기 때문이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믿는다'는 말은 두 가지 뜻으로 쓰인다.
첫번째는, 단어 몇 개를 위주로 받아들인 뒤, 그 단어에 자신의 의도와 욕심을 이입시켜 자신이 만드는 기준을 형성하고, 그것을 신앙의 근거로 삼는 것이다. 물론 이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인간의 주관적 의이며, 외식이며, 사람을 죽이는 것이며, 불법이다.
이 상태에서 더 나가지 않는 것은 이러한 그릇된 믿음을 심화시키게 된다. 이 상태에 들어있는 사람은 성경의 어학적 이해, 신학적 이해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 성경을 읽을 때도 입맛에 맞는 구절들을 발견하면 좋아하고, 자신의 주관적 사상을 강화시키는 데 사용할 뿐이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성경의 부분들은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성경을 통합적으로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
두번째는 바른 신학적 이해를 위한 전제조건이 되는 어학적 이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사람의 주관이 아닌 하나님의 계시를 존중하는 행동이다. 따라서 바른 믿음의 전제이다.

반대로 '성경을 문자적으로 믿지 않는다'는 말도 두 가지 뜻으로 쓰인다.
첫번째는 하나님의 계시의 깊음과 완전성을 중시하기에 단어 몇 개를 임의로 조합하여 만든 바 사람의 불순한 의도가 개입된 불완전한 해석을 따르지 않는다는 뜻이다. 성경 전체와 조화되지 않는, 인간의 단순한 짐작이 가미된, 오도하는 사상을 채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번째는 어학적 단계에서부터 그릇된 기초를 쌓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 범주에서 성경을 해석하게 된다.

성경은 계시의 수단인데, 이것을 가지고도 인간의 의도와 욕심을 합리화하는 데 사용하는 일이 많았다. 그들에게 나타난 예수님이 그들을 계시를 믿는 부류와 성경을 인간의 욕심의 도구로 사용하는 부류로 갈라 놓으셨다. 불법이 드러난 자들은 계시를 전하는 자를 죽이려 한다.

이렇게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라는 자격으로 전하지 않는 교회는 인간의 욕심의 도구로 타락한다.
하나님의 계시를 어학적, 신학적으로 바른 해석 없이 전하고도, 인간의 생각을 받쳐 주는 조연으로 활용하고도 가책을 느끼지 않는 설교자들이 많아지면 이름만 교회인 종교단체가 늘어날 뿐이다. 하나님과 상관없게 되는 것뿐 아니라 인간사회의 보편적 가치에 반하는 길을 걷게 되기도 한다.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면서 감히 성경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주제로 삼는 용감한 사람들이 있다. 일년이나 몇년에 걸쳐 자신의 주장과 주의를 입증하는 데 성경을 사용하면서도 자신이 성경의 핵심을 전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나님의 계시로 말미암는 기독교인과 인간의 종교심에 의한 문화로서의 종교를 가진 기독교인은 본질적으로, 많은 면에서 다르다.
후자의 모임은 대개 이익집단의 성격을 보인다. 거기 속한 사람들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보편적 사랑으로서의 공의보다는 자신이 속한 이익집단의 이익에 관심이 있다. 자신이 기득권을 가졌을 경우 약자의 편에 서지 않는다. 세상의 큰 권력에 붙고 변절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시로 출발했는데 욕심을 위해 공의를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특권으로 활용하게 된다. 많은 교인들을 앞세워 자신의 위상을 높이고, 기득권을 포기할 수 없어 그것을 지켜줄 사람을 후계자로 삼는다. 또는 어떤 순간에 하나님 대신 자신에게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를 선택한다.
오직 계시를 따르는 기독교인은 공의를 드러내며, 약자의 편에 서며, 계시의 활동성을 보이고 그 감동을 나눠주며, 인간 세계의 그 어떤 부정한 힘에 굴종하지 않는다.

이것이 '성경이 중심이 됨'의 참된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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