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한해동안 임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은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유난히 감사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떠올라 몇자 적습니다.
먼저 동경교회 청년들을 사랑하시고 늘 차고 넘치는 축복을 주시는 주님께 가장 큰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오늘 말씀을 전해주신 오대식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청년이 아름다운 까닭은 오늘 설교 말씀처럼 순수함과 정직함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연약한 신앙으로 세상 속에서 흔들리는 저에게 큰 도전이 되는 말씀 이었습니다. 6일간의 예배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정말 모시기 어려운 강사님 이었지만 최고의 강사님을 선택하게 해주신 주님의 계획에 다시 한번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2006년 청년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남석현 전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전도사님이 전해주신 청년의 비젼은 삶의 나침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도사님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그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많이 보고싶습니다. 남석현 전도사님.
청년부의 아버지와 같은 김영천 장로님 황성일 집사님 최도하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버지와 같이 변함없는 애정으로 대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덕택에 청년부가 성장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부의 어머니와 같은 박점분 권사님 김영자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와 같이 따뜻한 사랑과 먹거리를 베풀어 주시는 덕택에 저희들은 늘 풍족하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 모두 타국에 있지만 한국에 있을 때 못지 않은 맛있는 식탁을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 늘 감사드립니다.
청년부를 함께 섬기고 있는 임원 및 리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해 동안 청년부 활동을 정리하면서 임원 및 리더 여러분과 함께 헌신 할 수 있었던 것 다시 한번 감사했습니다. 몇 사람이 할 수 있는 것과 모두가 힘을 모아 할 수 있는 것은 비교 할 수 없겠지요. 활동을 정리하면서 부족한 것이 많아 임원 및 리더 여러분을 더욱 잘 섬기지 못한 제 모습이 부끄러워 지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즐겁고 은혜가 넘치는 헌신을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다짐해 봅니다.
헌신예배를 마치고 오늘 헌신예배는 은혜가 차고 넘쳤다.라는 인사를 많이 받았습니다.
오늘 헌신예배를 위해 각 순서를 맡아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각 순서는 매우 짧았지만 헌신예배를 준비하는 마음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김형재 회장님
회장님이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마주 할 수 있는 까닭은 기도의 힘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회장님이 여유와 지체들을 섬기는 모습은 언제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부족한 제 자신에게 도전이 됩니다.
글로리아 찬양단 여러분
동경교회 안에서 청년부와는 가장 가까운 형제 자매이겠지요? 앞으로도 온 맘 다해 함께 찬양하며 주님을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정진석 형제 이지혜 자매님
많은 인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찬양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신것 감사 드립니다. 청년부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음이 부족한 이 땅에 부흥의 불길을 지필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정근하 형제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형제님의 삶의 간증을 들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순수한 신앙의 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김선희 집사님 나혜란 권사님 신현주 집사님 조명희 집사님 홍선희 집사님
오늘 풍성한 식탁을 준비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준비해 주신 덕분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은경 김공주 자매님
두 자매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주시는 가장 아름다운 조연!이겠지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늘 따뜻해 집니다.
마지막 뒷정리를 해준 형제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늘 뒷정리가 필요합니다.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 해주는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사택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청년부 모임을 마치고 나면 늘 마지막 정리를 남겨놓아 감사한 마음 보다는 죄송한 마음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마음입니다. 부족한 것이 많은 젊은이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시는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청년부 여러분 사랑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청년부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가장 감사합니다.
주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청년부 형제 자매들과 교제하는 것에 소홀 한 것이 늘 마음에 걸림돌이 됩니다. 직책을 맡은 자가 있더라도 구성원들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요. 너무 부족한 것이 많지만 앞으로 더욱 더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을 가지려고 다짐해 봅니다.
기억을 더듬어 긴 글을 적어 보았는데 혹 빠진 분이 있다면 용서해 주세요.
하지만 주님께서는 헌신해 주신 모든 사람들의 모습을 누구보다 잘 기억하시고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옷깃을 여미는 바람이 제법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참 따뜻한 기운이 차고 넘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주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오늘 짧은 시간이었지만 헌신예배를 통해 작은 믿음의 열매를 본 것 같습니다.
그 열매를 더욱 실하게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은 시간 동안 더욱 낮은 곳에서 섬길 수 있도록 다짐해 봅니다.
시간이 거듭 할 수록 주님 보시기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도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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