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치부 여름성경학교가 유아/유치부선생님들과 고마운이들의 도움과 협력으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끝나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지도해 주시고 애써주신 곽은주 목사님,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점심식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제3여선교회와 打ち上げ를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신 한승희집사님, 코너학습 서로나누어요의 간식만들기를 도와주신 김주리집사님, 도움이 선생님으로 참가해 주신 집사님들과 청년회의 형제 자매들과 이상훈 선생님 그리고 찬조와 기도로 협력해 주신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형제 자매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계시기에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기뻐하며 감사 할 수 있었고 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소년부의 여름성경학교, 중고등부의 수련회와 주일부터 시작되는 유년부의 여름성경학교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어지고 우리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살아계신 주님이 체험되어지는 귀한 시간들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오정현 목사님의 저서 거룩한 결심「순종선언」의 마지막 회
우리는 이 땅의 세상과 하늘나라라는 두 세계 사이에서 갈등하며 살아간다. 하루아침에 이 세상 죄악들을 다 떠나서 수도원에 들어가 살 수는 없다. 아무리 예수님을 믿고 하늘나라게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 전이나 믿고 나서나 늘 똑같은 일상의 삶을 살아야 한다. 슈퍼마켓에 가야하고, 자동차를 타야 하고, 아이들을 교육해야 한다. 하지만 이 일상의 풍경이 삶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영원에 대해 눈을 뜬 예수 믿는 사람은 하늘나라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이 두 세계 모두를 살아갈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쪽 세계에만 치우치는 순간 삶은 기형적이 되고, 결국에는 열매 없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이는 세계에 너무나 익숙하다는 것이다. 보지 않으려고 해도 새 차, 명품 옷은 딱 눈에 보이지만 이웃의 고통당하는 자매,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마음은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 보이는 것에 쉽게 흡수당하고 산다. 이것이 소위 영적인 삼투압의 원리이다. 삼투압은 가만히 있어도 주변 것이 스며드는 현상이다. 이 땅의 사고방식은 아무리 내가 피하려고 해도 막 스며든다. 그러니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 영적인 세계에 대해 의식적으로 집중해서 살아가지 않으면 우리 영혼의 안목은 흐려질 수밖에 없다. 거룩한 칼날 위에 긴장감을 가지고 있을 때,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영혼의 감각이 시들지 않는다.......
얼마 전 청소년을 위한 한 대형 집회 때 일어났던 일이다. 그 날은 집회 내내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는데도 2-3만 명의 청소년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 빗속에서 2-3시간이 넘도록 기도했다. 그 날의 간증자는 전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정근모 장로님이었다. 아시다시피 그분은 한국의 내로라하는 수재 중 한 사람이다. 어느 정도 수재인가 하면 경기고등학교 1학년 때 공부를 너무 잘해서 3학년으로 월반했다. 그리고 바로 유학 가서 23세에 미국대학 교수가 됐다. 핵물리학 계통에서는 최고 권위자이며 대학 총장도 지냈다. 그런 분이 이런 간증을 하셨다.
하나밖에 없는 그분의 아들에게 열 살 때 사형선고가 내려졌다. 신장이 기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아들을 위해 자신의 콩팥을 떼어 주었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을 체험했다. 하지만 아들은 26년을 더 살다가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아들이 하늘나라로 가기 전에 병실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빠, 아빠 뒤에 천사가 있네요. 천사가 나를 맞으로 오네요" 정근모 장로님은 장대비를 맞으며 이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 주었다.
억수 같은 비를 맞아 가면서도 마음을 다하여 젊은이들에게 전심으로 신앙의 유산을 남겨 주겠다며 목소리를 돋우어 간증하는 것을 들으면서, 나는 그분의 삶이 과연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분이 그 정도 수준의 삶을 살았다면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 될 만하다. 그렇지만 그분은 여전히 영원한 삶을 꿈꾸고 있었다..........
하룻밤도 꿈 없이 잠들지 말자.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다.흐트려진 우리의 모습들을 다시 한 번 가다듬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집중해서 보는 영의 눈을 뜨라.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주실지 기대하라. 그리하여 겨우겨우 마른 가지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풍성히 열매 맺는 삶을 살자.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다. 매일매일의 삶을 주님이 어떻게 권고하시는지, 돌보시는지 실감하라. 영원을 사모하라. 영향력의 가지가 뻗어서 이웃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라. 이 혼란한 시대에 재대로 된 신앙을 다음 세대에 계승시킬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하라.
- 순종선언 기도문 열-
주님 사람은 누구나 늙습니다. 육신만이 아니라 마음도 늙습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든다고 해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님, 저는 나이만 먹는 것이 아니라 인격이 자라는 어른이 되기를 원합니다. 직책이나 겉모습에 집착하지 않고 내면의 성숙을 위해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더 열심히 꿈을 꾸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제가 거룩한 칼날 위에 긴장감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영혼의 감각이 시들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제 인생을 끝까지 권고하셔서 풍성한 삶의 줄기를 맺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 한 번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매일 매일의 삶을 주님이 어떻게 권고하시는지, 돌보시는지 실감하게 하옵소서. 영원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영향력의 가지가 뻗어서 이웃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이 혼란한 시대에 제대로 된 신앙을 다음 세대에 계승시킬 수 있는 열매 맺는 가지가 되게 하옵소서. 하룻밤도 이러한 열매 맺는 삶에 대한 열정 없이, 꿈 없이 잠들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인 듯 합니다. 너무 기쁘고 감사했던 것은 여름성경학교 때 우리 유치부 선생님 12명 전원이 참석했다는 것, 하나님도 대견해 하시겠죠^ ^ 장마는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어요.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씩씩하게 주님 주신 힘으로 오늘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아! 청년회 언니 오빠들 인사 늦었네요.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특히 하루라도 빨리 보게 해 주시려고 밤을 세워가며 사진 작업하셔서 사진을 올려 주신 류장현 오빠(^ ^) 고마워요. 그 열정 하나님께서 보시고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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