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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선교모델 - 7월11일자 기독연합신문기사 게재 |
불과 100여년만에 복음강국으로 성장한‘한국교회’를
배우자는 움직임이 세계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선교에 한국형 모델을 접목시키자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지난달 30일부터 7월3일까지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린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Ⅴ)에서 새벽기도와 심방,
경배와 찬양등 한국교회의 부흥원동력이 소개되면서 이를
한국형 선교신학으로 정립하고 세계선교에 응용하자는
선언이 발표됐다.
‘하나님의 선교행적 찾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적 선교모델에 대해 조사한 리서치 보고서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리서치 보고에 따르면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에
나설 때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복음’으로 선교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현재 한국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선교는 학교나 교회개척,
사회봉사 프로그램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조사에 참여한 미전도종족연대 정보애 선교사는“한국교회의
특징인 말씀과 기도, 성령운동을 선교현장에 활용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한국형 선교모델도 정리됐다.
한국형 선교모델로는 새벽기도와 제자훈련, 성령운동과
아버지학교, 가나안농군학교, 성시화운동등이 꼽혔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한정국 사무총장은“그동안 한국교회가
서구선교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왔고 적용했지만 이제는 한계에
부딪힌 감이 있다.”며“이제는 한국교회안에서 선교의 모델을
찾아야하고 지난 125년 한국개신교의 역사 속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행적을 찾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선교비전을 모색하는 것과 함께 해외선교의 반성도 진행됐다.
선교계 원로인 조동진 박사는 한국교회의 물량주의를 강하게
비판하며 돈으로 하는 선교를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조 박사는“한국교회는 초기부터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힘으로 교회를 세웠다.”고 주장하며 돈으로 교회를
짓고 현지인들에게 돈을 주며 선교하는 지금의 방식이 빨리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형 선교를 위해서는‘복음’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서구식 선교를 버리고
한국형 선교모델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3박4일간 진행된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는 에든버러 선교대회
10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돌아보는 한편
세계 한인교회의 선교동참과 한국형 선교모델 등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채택한 선언문은 세계교회와 함께할 수 있는
선교전략과 정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한국적 선교신학
및 선교전략의 개발을 통해 비서구교회와 서구교회를 비롯한
세계의 모든 교회가 진정한 동반자 협력관계를 갖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교현지에 문화 이식적이고 교파확장적인 교회설립을
지양하고 현지교회와 함께 토착적, 자율적 선교인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힘쓰며 건강한 위임과
이양이 이뤄지는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발행일 : 2010년 07월 11일 (주일) [107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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