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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2 여러분 안녕하세요?

2/19까지 해석해 오는 숙제입니다. ㅎㅎ

◆원미동 사람들 각 편의 줄거리

1. 멀고도 아름다운 동네

어느 추운 겨울날, 서울의 전셋집을 전전하다 우연히 얻은 정보로 부천에 집을 마련한 은혜네 가족은 화물차 짐칸에서 서로의 체온으로 몸을 녹여가며 이사를 간다. 그렇게 이사를 간 곳은 부천시 원미동 23통의 연립 주택으로 그곳에는 은혜네 가족과 비슷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2. 불씨

진만이의 아버지는 얼마 전 회사에서 해고를 당해 일자리를 찾아다니고 있다. 전직만큼의 직장을 꿈꾸는 진만이의 아버지는 절대 세일즈맨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생활고에 쪼들려 ‘전통 문화 연구회’라는 곳에서 외판 사원을 하게 된다. ‘전통문화 연구회’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자는 명분은 그럴듯하지만, 실상 청동으로 만든 모조품을 파는 곳이다. 진만의 아버지는 말문이 트이지 않아 보름동안 한 점도 팔지 못한다. 그러다 역 대합실에서 만난 허름한 짐꾼에게 첫 말문이 트이고 마침내 첫 물건도 팔게 된다.

3. 마지막 땅

원미동의 땅값이 폭등하면서 많은 돈을 벌어 지주(地主)라는 칭호를 얻게 된 강노인은 그 땅값을 고스란히 자식들에게 뺏기고, 지금은 마지막으로 남은 땅에 고추나 푸성귀를 심으며 살고 있다.

하지만 오물을 비료로 쓰는 강노인 때문에 오물 냄새로 고통 받는 마을 사람들의 항의는 점점 거세져 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들의 사업이 실패하자 그의 아내 또한 비싼 땅에 푸성귀 따위를 심는 강노인에게 땅을 팔라고 권유한다.

마지막 땅만은 내주고 싶지 않았던 강노인이었지만 큰아들 용규에게 돈을 빌려준 마을 사람들의 빚 독촉에 못 이겨 결국 그 땅을 팔게 된다.

4. 원미동 시인

‘나’는 청소부인 아버지와 남의 일에 참견 잘하는 어머니를 둔 일곱 살짜리 계집애이다.

눈치가 빨라 또래에 비해 조숙한 나에게는 친구가 둘 있는데 하나는 형제 슈퍼를 하는 김 반장과 하나는 시를 좋아하는 ‘몽달씨’라는 별명을 가진, 약간 돈 원미동 시인이다.

몽달씨는 김 반장의 슈퍼에서 허드렛일을 도와주며 나와 노는 것이 그의 일상이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몽달씨는 깡패를 만나 김 반장의 슈퍼로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김 반장은 끝내 몽달씨를 모른 체한다. 그 과정을 지켜본 나는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지물포 주씨의 도움으로 사건은 일단락 지어졌다. 하지만 정작 몽달씨를 도와준 생색은 김 반장이 다 내고, 나는 그런 그에게 실망한다. 열흘 후 몽달씨는 아직 상처가 낫지도 않은 몸으로 김 반장의 슈퍼에서 다시 허드렛일을 돕는다.

5. 한 마리의 나그네 쥐

원미동에는 마을 사람들의 술자리에 종종 등장하는 전설 속의 남자가 있다. 그는 착실한 회사원이었는데 원미산에 약수를 뜨러 다니다 산에 매료되어 자꾸 산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사실 그는 예전 5월에 낯선 도시에 출장을 가서 끔찍한 일(5․18로 추정)을 겪었다. 그 후로 그는 인간과 도시에 환멸과 공포를 느꼈고,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하게 되었다. 결국 그는 산으로 향하게 되었고 돌아오지 않았다.

6.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은혜네는 이사 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천장과 벽에 습기가 차고, 작은방 파이프가 터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에 정신이 없다. 그러던 중 목욕탕에서 파이프가 터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은혜네는 임씨에게 일을 맡긴다.

은혜네는 임씨가 임금을 더 비싸게 받을까봐 노심초사한다. 하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18만원의 견적보다 훨씬 적은 7만원의 공사비를 받는다. 은혜네는 서비스로 옥상 공사까지 해주는 임씨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일이 끝난 후 은혜 아버지는 임씨와 술을 마시며 이제껏 임씨가 겪은 고생담을 들었다. 그는 자신의 돈을 떼먹고 달아난 인물이 가리봉동에 살고 있어 비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한다고 말한다. 그에게 빚을 받는 것이 임씨의 유일한 희망이다.

7. 방울새

그녀는 오랜만에 그녀의 친구인 윤희와 각자의 아이를 데리고 동물원에 간다. 그녀와 윤희는 모두 남편이 없다. 윤희는 남편과 이혼 후 삼계탕 집을 하며 아들인 성구와 같이 살고, 그녀는 딸 경주와 함께 감옥에 있는 남편을 기다리며 살고 있다. 그녀들은 남편 없이 혼자 사는 삶에 어느 정도 지쳐 있다. 그러던 중 방울새를 보고 그녀는 삶에 대해 말하고 노래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내일 모레쯤 남편을 찾아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한다.

8. 찻집 여자

행복 사진관을 하는 엄씨는 한강 인삼찻집을 하는 여자와 바람이 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엄씨의 부인이 인삼찻집 여자와 큰 싸움을 벌인다. 그 바람에 엄씨는 동네 사람에게 손가락질을 받는다. 그녀는 어렵게 차린 가게여서 동네를 떠나지 않으려고 하지만 결국 마을 사람들의 눈총에 못 이겨 동네를 떠나게 된다. 인삼찻집 여자가 떠난 그 자리에는 경자 친구가 하게 될 화장품 할인 코너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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