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가는 길목에서 지난 1년간 사랑의 손길로 수고해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아침 산책길에 아파트 단지 뜰에 피어있는 梅花를 보았습니다. 붉은 빛도 분홍 빛도 아닌 그 아련한 빛깔과 수줍은 표정으로 겨울, 이 짧은 햇살을 감사하며 서 있었습니다. 오늘같이 날씨가 좋은 날은 서쪽하늘에 장엄하게 우뚝 서 있는 후지산을 볼 수 있는 것도 この冬に神様から送られたすばらしいプレゼントだと思っています。
추운 날씨 탓에 빨라진 걸음을 잠시 멈추고 두손을 모아 다가올 성탄절과 또 지나온 한해를 뒤돌아 봅니다. 동경교회의 한 지체로써 그 역활에 늘 미흡함을 느끼며 스스로 부끄럽던 마음이 직접 선교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목사님들을 뵙고 우리의 작은 정성이 그분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가를 들려주실 때 연합하여 善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의 섭리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다가 올 새해에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선교의 사명과 성령의 열매 맺는 일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기쁨을 우리 모두 나누어 갖고 싶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기쁜 성탄과 복된 새해 맞으시길 기도드립니다.
PS. 荒川급식전도봉사는 12월 16일 주님의 은혜 가운데 올해 마지막 봉사를 마쳤습니다.
日野市에 위치한 평화 그리스도 선교지도 지난 12월 17일 3명의 임원이 방문을 마쳤습니다. 계속해서 선교지를 위한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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