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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9월 15일 주일] 예수의 이름으로 받는 것

예수의 이름으로 받는 것
사도행전 5:33∼42
김군식 목사

교회 역사가운데 한가지 이해하기 힘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인하고 도망친 사람들이 바로 그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능욕당하고 고난받는 것을 오히려 기뻐하는 사람이 되는 역사입니다.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는 공회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구세주라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그 공회가 바로 예수님이 심문당하던 곳입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용기와 믿음이 나왔을까요? 이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을 받고 성령충만함을 얻었기에 주님의 이름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주의 이름을 인해 채찍질당하고 능욕받고 어려움을 당해도 그들은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데도 단계가 있는 법입니다.
첫 번째 단계는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하면 자신의 기도가 이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참고 인내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단계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오늘 성경 말씀처럼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해 능욕받는 것을 기뻐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해 고난받는데는 자격이 필요합니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고난을 받기에 합당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주님의 이름으로 인해 받는 고난이 헛되지 않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세상에는 헛된 것을 &#51922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돈이나 명예 혹은 자식에게 기대하기도 합니다만 이 모든 것은 언제나 우리를 외면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둘째로 그 고난이 가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가는 중요한일이 아닙니다.
셋째로 주님을 인한 고난이 너무나도 영광스럽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머지않아 수확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봄철에 밭 갈고 씨뿌리는 농부를 보십시오. 그들의 고생은 거둘 열매를 생각하면 참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아이를 낳은 여자들이 평생 그 고통을 잊지 못합니까? 오히려 태어난 아이의 사랑스러움으로 인해 또 아이를 갖는 용기를 얻습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받을 영광을 생각하면 현실의 고난을 불평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하기에 우리 주변의 많은 이들이 헛된 것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이 파괴되는 게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바로 상대방으로부터 사랑을 받기만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위해 몸 바치는 분들이 있는 교회가 무너질 수 있을까요?

그럼 왜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위해 살다가 주님의 이름을 위해 죽어야 할까요?
첫째로 우리의 몸은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다시 태어난 몸이기에 더 이상 우리 자신만의 몸이 아닌 주님의 소유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한 일에 피곤하다고 핑계대면서 피한다면 그것은 성령 충만한 자세라고 볼 수 없습니다.
둘째로 천국의 소망이 있기에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위해 기쁨으로 죽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매사는 항상 끝이 좋아야 하는 법입니다.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어떻게 죽는가 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오늘 성경말씀가운데 주님을 인한 능욕을 기쁨으로 생각한 제자들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복음을 전하는데 어디 기쁨만 있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 제자들이라고 우리와 다른 특별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부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능욕 받기에 합당한 사람임을 기뻐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고자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그저 이 세상에서 잘 살려고 은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기 위해서 인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이렇게 자신이 고난받는가 하고 의심하기도 하고 불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자기의 욕심으로 인한 죄 때문에 겪는 헛된 고생이라는 것은 깨닫지 못합니다. 고난가운데 예비하신 은혜를 체험하지 못한다면 평생 믿어도 헛된 것입니다.

끝으로 42절 말씀을 보면 제자들이 날마다 집에서나 어디서나 주의 복음 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작 전도지 몇 장 돌리다가 그만두거나 예수 믿어도 일이 잘 안 풀린다고 교회도 안나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의 일 하다가 한두 번 손해 봤다고 신앙생활을 그만두거나 날씨가 좋지 않다고 교회에 빠지는 신앙생활로선 곤란합니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복음 전하기를 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변치 않는 믿음의 신앙생활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의 상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 되는 것이나 좋은 일 뿐만 아니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찾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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