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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15일 주일] 주 예수그리스도로 옷입는다.

제목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옷입는다
설교자 김군식 목사님
말씀 로마서 13:11-14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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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는 待降節 주일입니다. 재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때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때입니다. 로마교회에게 대해 사도 바울은 이 때가 어떠한 때인지를 이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로마서 13:11 앞의 9절의 말씀으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과 같이 기독교인은 이웃을 자기 몸같이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사도 바울은 기독교인은 지금이 어느 때인가를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기초해서 이 때를 이해해야 합니다.

흔히들 Timing과 Chance를 이야기합니다만 반드시 Chance를 잡아야 하며 Timing을 놓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과거 해방을 앞두고 일본이 절대 지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친일파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한 달 후에 해방을 맞은 그 사람은 때를 잘못 잡았다고 하겠습니다.

프랑스가 독일에 점령되어 독일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다가 비밀경찰에 잡혀 감옥에서 처형을 맞게 된 한 사람이 프랑스가 해방된 줄도 모르고 「여보세요. 나는 독일군을 방해한 적이 없어요. 아무 것도 안 했다」고 외쳤다고 합니다. 그러자 옆의 프랑스사람이 「여보 당신은 지금이 어떤 때인지 아는가. 당신과 나 우리 민족이 독일에 침략을 당해 어렵게 사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었어요. 우리 모두 나라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죽음을 당할 이유가 충분해」라고 했다고 합니다.

세상의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은 모두 어떻게 될까 하는 때가 중요합니다. 일본도 개혁이 여의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개인들은 취직 결혼하려 해도 여의치 않아 때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름대로 모두 자기 때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마음대로 때를 보내어도 되겠습니까. 너희들은 어떤 때인지를 아는 사람이다. 안 믿는 사람과 믿는 사람의 차이는 믿는 사람은 믿음 안에서 믿음의 관계로 믿음으로 때를 보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제 멋대로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기반으로 해서 이 때를 살아가야 합니다. 세계가 언제 낮이 될지 밤이 될지 알 수 없습니다. 밤이 깊으면 반드시 아침이 옵니다. 절망이 끝나고 희망이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안에서 이 때를 이해하고 잠에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구원이 가까웠습니다. 방탕하고 술 취할 때가 아닙니다. 헬라에는 디오니소스라는 신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헬라 로마 사람들은 술 취하고 방탕하는 것을 인생의 재미로 해서 살았습니다. 이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신주쿠 가부키쵸는 현대의 「소돔과 고모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탕 술 취함 음란 호색 질투 시기의 어둠의 행위를 버리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우리들은 걸어가고 살아가야 합니다.

낮에 걷는 사람처럼 단정하게 걸어야 합니다. 단정하다는 것은 日本語 성경의 해석으로는 품위 있고 권위 있는 것을 말합니다. 모양과 형식이 좋다는 뜻입니다. 좋은 모양을 가지고 아름다운 형식으로 사는 것입니다. 로마서 12:2의 이 세상을 본받지 말라는 말씀은 단정하게 좋은 모습으로 살아라 하는 것은 말씀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의 갖추는 모양인 술 취함 방탕 음란 호색 질투 시기 등 보기에 좋지 않은 모습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옷 입음으로써 단정한 모습을 갖추어야 합니다.

주 예수님의 옷을 입는다는 것은 갈라디아서 3:27에 나타난 바와 같이 세례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례 받고 부끄럽지 않은 단정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합해 지는 것은 계속 평생 예수 그리스도를 옷 입고 세상 사는 동안 좋은 모양 아름다운 모양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 라고 했습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야 하듯 예수 그리스도를 옷 입지 않고는 이 세상에서 좋은 모습으로 살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갑옷은 밖으로부터 공격으로부터 자기의 몸을 지켜줍니다. 세례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음으로써 세상 유혹을 이기고 어떤 시련을 당해도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옷 입는다는 것은 예복을 입는 것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22장의 혼인잔치에 예복을 입어야 한다는 비유를 아실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 날에 어떻게 서야 할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입고 하나님 앞에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그 거룩한 자리에 설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의 다음 가는 성인의 한 사람으로 성 어거스틴은 어릴 적에 영육 간의 갈등이 심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로마서 13:11-14의 때가 가까이 왔다 어둠의 옷을 벗고 예수 그리스도 옷을 입으라는 말씀을 접하고 회심하게 됩니다. 비로소 마음에 평안의 빛을 되찾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 속에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거스틴의 고백록).

예수그리스도를 옷 입는다는 것은 밖으로부터의 시련뿐 아니라 자기가 범한 죄에 따른 마음의 상처까지도 사함 받고 위로 받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자기 멋대로 자기 정욕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이 때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과 모양대로 살아감으로써 마지막 날에 주님 앞에 서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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