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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18일 주일] 겸손한 봉사

제목: 「겸손한 봉사」
말씀: 누가복음 17 : 7 ~ 16
일자: `04. 4. 18
설교자: 김군식 목사님

본문에 나오는 주님은 「하나님」을 말씀하시고 계신데 이 하나님은 무서운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루종일 밖에 나가서 일하고 돌아온 종들에게 수고했으니 앉아서 먹어라 하지 않으시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라 하시고 수종들고 그후에 너희들이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한편 탕자의 이야기에 나오는 하나님은 따뜻한 아버지로 형이 질투하고 시기함에도 동생을 사랑하라고 하시는 좋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주신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는 죄인이라고 하는 가르침이십니다.
이는 깊이 생각해야할 말씀이며 우리 인간은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 늘 최선을 다한다는 교만과 함정에 빠지기 쉽다는 말씀이시기도 합니다.
즉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의 이익과 명예를 얻으려고 하는 자기 교만에 빠진다는 겁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주인과 종과의 관계가 아니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입니다. 방탕한 아들을 보시고 그 죄를 구원하여 주시려고 예수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셔서 우리와의 관계를 개선하여 주셨고 이로 인해 우리에게 구원받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만 이것을 받아드려야 하고 인정해야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됨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되었기에 우리의 하나님에 대한 자세는 무한한 감사밖에는 없습니다. 배신자인 우리들을 하나님은 영원까지 나와 같이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사랑에 대한 응답이 우리 인간 생활의 근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 은혜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한 우리의 태도는 봉사입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나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보여 주겠다고 하는 것은 교만이라는 것입니다. 즉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잘 함으로써 내가 은혜를 받으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내가 이렇게 된 것은 바로 예수그리스도 통해서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이지 칭찬받고 은혜 받으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에서 우리는 목사 장로 권사 집사등의 직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이직분에 유혹을 받게 됩니다. 즉 이 직분의 위치나 권위를 인정 받기를 원합니다.
이 유혹에 현혹되어 우리는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한다고 절대로 자랑해서는 안됩니다.

오늘의 말씀을 정리해 보면
우리는 첫째로 감사드려야 하는데 이는 탕자 같은 나를 영원히 사랑하시고 함께 하여 주시어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려야 합니다.
둘째로는 봉사인데 이는 늘 기쁜 마음으로 보수도 없이 자발적으로 그 은혜에 응답하는 것이 봉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임에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본문에 한사람만이 깨끗함을 받았는데 이는 그사람의 공적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 이였기에 그 삶의 평화와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무익한 종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의무가 아니고 당연히 하여야할 일입니다. 의무감은 기쁨이 없기에 오래가지 못합니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인간은 네가 해야할 일을 하라「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의 윤리는 인간이 해야 할 일은 감사하는 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감사가 있을 때 남에게 인정받는 것에서 해방이 되며 교만함에서 건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즉 남을 멸시하는 마음도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봉사는 또한 신앙의 원점에서 서서 해야 합니다.
아무 공로 없는 나를 위하여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못 박히시어 돌아가셨다는 것을 생각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자리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행동하셔야 하겠습니다.
「이런 봉사가 우리교회에 언제나 가득 차고 넘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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