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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2일 주일] 이 반석위에 세운 교회

신약성서 : 마태복음 16장 13절에서 20절
제목 : 이 반석위에 세운 교회

우리교회는 95년전에 세워졌습니다. 구체적인 교회약사는 오늘 나누어드린 자료상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1908년 3월 평양의 정익로장로님이 동경의 YMCA에 오셔서 1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모여 예배를 시작한 것이 동경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교회가 처음으로 세워진 것은 1903년의 하와이교회입니다. 하와이교회는 우리교회와 자매관계에 있는데 올해로 100주년을 맞게됩니다. 우리교회는 하와이교회가 세워진 후 5년뒤에 세워져 이제 곧 10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교회는 80주년이었던 1988년에는 쯔꾸바의 동경교회를 세워 헌당하므로써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선교를 해왔으며 90주년에는 하꼬네에 수양관을 마련하여 성도들이 세상에서 피곤할 때 기도하고 위로받도록 하였습니다.
그후 매 10년마다 기념행사를 하는 것보다는 매년 교회기념일을 지정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우리만 즐기지 않고 동경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받들어 선교를 해야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러기 위해 교회의 창립기념일을 지정해 예배를 드리고자 하였지만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날짜를 확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기록상 동경교회의 창립기념일로 확인될 수 있는 1946년 2월10일을 금년부터 우리교회의 창립기념일로 지정하여 예배를 드리고 선교헌금을 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오늘은 95년전에 설립된 교회를 위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신앙의 원점을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성서 특히 신약성서에는 교회에 대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에 기록된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3년간의 공생애를 거의 끝낼무렵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고 물어보셨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셨으며 이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리라」고 하신 것을 천주교 카톨릭에서는 그 반석을 베드로라고 생각하고 베드로가 제1대의 신앙의 조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베드로 개인이 아니라 베드로가 했던 신앙고백위에 교회를 세우시라고 하신 것이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는 구약시대부터 시작되었다. 혹은 2000년이나 지났지만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고 시작되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교회에는 재일한국인 일본사람 한국에서 오신 사람 혹은 미국에 있는 동포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만 교회는 외적형태 즉 건물이나 혹은 목사님을 보고 세워진게 아니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신앙고백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메시아는 히브리어이며 그리스도는 헬라어인데 「내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이시다」라는 뜻이며 세상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시는 그 분이 인간인 나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은 간단하며 그 분이 나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을 당당히 말할 수 있지만 초기교회에서는 이렇게 말하는데는 생명을 걸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로마제국시대의 황제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비교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인간인 로마제국의 황제가 당시에는 「주」라고 했다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였던 시절에 일본의 천황은 절대적인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이 시대에 손양원 목사님은 천황이냐 예수님이냐의 선택을 강요받으실 때 「천황은 인간이며 예수그리스도만에 주님이시며 천지만물을 만드신 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예수그리스도만이 전세계의 주이시자 나의 주님이시라는 것을 당당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금도 그리스도를 「주」라고 할때 개인적으로 많은 고난을 받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석이라는 것은 신약과 구약 즉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우주만물의 창조자가 누구인지 예수가 누구인지 우리가 왜 구원을 받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나의 신앙이 적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참 소망과 용기를 얻게됩니다
다음은 반석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을 의미합니다. 교회의 상징은 십자가이며 부활을 위해 존재합니다. 이러한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하며 우리의 신앙중심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있어야 함을 뜻합니다. 즉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통해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며 이것이 우리의 신앙고백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설립 95주년을 맞이하여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 교회가 교회다워야 합니다.
이는 예배를 통해서 신앙고백을 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즉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않고는 다른 것을 할 수가 없으며 예배를 통해서 십자가의 부활이 우리의 생명능력이라는 것을 고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한 은혜와 힘으로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배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체험할 수 없는 것을 체험케 해주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의 힘은 바로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에게 힘을 준다는 것입니다.
반석위에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이 교회를 통해 예수님은 나의 구주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신앙고백위에 세워진다는 것이며 우리교회의 중심은 예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예배후 일주일간 세상생활에서 승리하고 이를 가르쳐 주신 주님을 전도하고 교육해야 합니다. 전도와 신앙교육에 있어서도 이러한 신앙고백위에 설립되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전도가 힘들다고 하지만 전도는 특별히 계획을 세우고 해야합니다.
예수를 통해서 받은 은혜를 일본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우리성도를 일본전도의 도구라고 생각하여 전도의 사역자로써 귀하게 열심히 써야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일본사람들은 자신들의 뿌리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뿌리의 상당부분이 한국에 있슴을 생각하면 우리가 전도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 일본에 있는 재일교회와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능력과 힘으로 해야하며 또한 반드시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동포들도 전도해야 합니다. 이들도 일본사람들과 동일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선교헌금은 총회로 보내져서 약한 일본교회를 지원하고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잊어서 안될 것은 북한선교입니다. 그들은 내자신이며 혈육입니다. 그들을 도와야만 합니다.
평양은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습니다. 과거에는 그들이 우리를 전도했습니다만 이제 우리가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빚을 갚는다는 차원에서 열심히
선교해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선교회관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들이 많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나 교실이 부족하여 제대로 성경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우리들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예배와 전도 교육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사명입니다.
예배는 자기희생을 하면서 하나님의 사명을 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서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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