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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월 1일 주일] 진정한 감사

김 군식 목사 2003년 6월1일

본문 말씀 : 사무엘하 7:1-17

우리가 평소 누구에게 신세를 졌거나 고맙거나 고생을 했던 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땅히 하여야 할 이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 감사의 표현이 어떨 때는 너무 작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반대로 너무 과잉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또한 사실은 있습니다 마음이 없는 정성이 없는 감사가 될 때도 사실 있습니다. 신세를 졌기 때문에 감사의 표현을 해야 된다는 하는 것이 마음의 부담이 되어서 그것에서 빨리 해방되고 싶다는 마음 또한 사실은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생활이란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참된 감사의 생각을 하나님께 우리는 하고 있느냐고 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 참된 신앙이냐 아니면 거짓 신앙이냐 하는 것으로 나타나리라고 믿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왕이 되어 편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다윗의 감사가 참으로 진정한 감사였는가 하는 것인데 저는 감사의 진실성에서 문제가 되어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아시다시피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전쟁터에서 죽었습니다. 드디어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어요 총 40여년간 왕 노릇을 하게 됩니다만 참 평화스러운 그런 세월이 다윗에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백향목이라는 나무를 가지고 참으로 아름다운 집 궁성을 짓고 그 안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다윗은 나단에게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말에 대하여 나단이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라고 답합니다. 하나님의 궤란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아서 그 십계명을 새긴 돌판이 놓아져 상자를 말합니다. 이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곳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인도하신다는 표시였습니다.

하나님의 이 궤가 장막에 있었다 는 성경의 말씀을 들었습니다만 그 당시 가장 천하고 가난하게 살던 사람들이 살던 집이 바로 장막이었습니다. 6절의 말씀을 보면 이 천막즉 장막은 부서지기 쉽고 언제나 철거할 수 있는 그 당시 가난한 사람들이 살던 곳이 라는 것을 알수 있는데 사무엘하 7장 6절에 보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나니」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윗은 자기는 너무나 훌륭하고 아름다운 궁전에 사는데 하나님의 궤는 아직도 장막에 놓여있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가 장막에 놓여 있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모독 그리고 자신의 지금의 형편과 비교하여 보면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것 즉 마음의 가책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나에게 큰 은혜를 주셨는데 아직도 나는 하나님께 보답을 못하고 있지 않는냐는 생각을 다윗은 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마음이 바로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겠다는 소원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주신 말씀을 보니까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성전<집>을 세우는 것을 허락치 아니 하셨습니다. 세우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11절을 보면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집을 도대체 누가 세울 수 있겠느냐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집은 도대체 어떤 것이냐? 다윗이 하나님의 집을 짓겠다는 소원은 당연한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다윗은 아직도 하나님의 참 은혜를 하나님의 은혜가 도대체 무엇인가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사무엘하 7장이하에 있는 말씀에서 다윗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깊은 의미가 있는 말씀을 볼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다윗이 이 장면에서 계약을 이룹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하여 집을 이루리라 그 나라를 돈독케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다윗에게 약속을 하십니다.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집을 세우지 못한다고 하셨지만 반대로 하나님은 다윗을 위하여 집을 이루리라고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11절에서 13절에 그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성전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짓게 됩니다만 오늘 주신 성경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하면 하나님은 이 말씀에서 메시아의 예언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훨씬 나중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겠다는 이와 같은 예언을 여기에서 우리는 보야야 한다는 것입니다. 형식적으로 하나님의 성전은 솔로몬이 짓게 됩니다만은 성경 전체에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깊은 뜻은 무엇인가?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신다는 말씀입니다만은 여러분 하나님의 집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우리가 예배드리고 있는 이 성전 교회가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 하나님이 성령으로 인도하시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란 예수그리스도의 몸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이 계시는 곳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사람이 세울 수 가 없습니다 아무리 휼륭하고 믿음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용서하시는 곳이 하나님의 집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연결시키는 속죄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속죄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예배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성전을 세울 수 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 자신이 세울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13절 말씀은 하나님이 다윗을 위하여 한 말씀입니다만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하신 말씀을 예언하고 있다고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13절에서 「저는 내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하는 말씀은 예수 몸 자체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용서해주셨고 하나되게 해 주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교회를 세우신 것이지 우리가 하나님의 집을 세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집은 예수그리스도의 몸이며 우리는 그 몸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배드려야 합니다.

다윗이 자신이 사는 곳과 균형를 맞춰야 한다는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진심으로 깨닫는 태도가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보답해야 내가 편하지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직도 은혜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평생 노력해서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은혜에 감격하고 기뻐하는 일만이 가능할 뿐입니다. 자기 형편과 균형을 맞춰 보답한다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는 없습니다. 갚을 수 없는 부채 은혜에 대하여 기뻐하는 일만이 가능할 뿐입니다.

진실된 의미에서 보면 우리를 사랑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부담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진정한 감사의 의미입니다. 사무엘하 7장 26절에서 우리는 다윗의 진정한 감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그리스도로 세워진 성전에서 은혜에 기뻐하면서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는 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기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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