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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5일 주일] 너무도 약한 존재이기에


너무도 약한 존재이기에

창18:1-19




사람은 참으로 연약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언뜻 보면 사람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강한 힘을 갖고 있는 것 같지만 깊이 내면을 보고 있으면 아주 힘이 없는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살아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의지가 강한 것 같으나 그 의지대로 잘 되지 않으며 오히려 사소한 만남이나 사건 선택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일생이 바뀌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작은 만남이나 사건 또 선택 때문에 인생의 여정이 바뀐 적은 없으십니까?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의지와는 다르게 작은 사건을 통해 또는 우연한 만남을 통해 작은 선택을 통해 삶이 송두리째 바뀐 경험을 한 두 번씩은 다 갖고 계실 것입니다.

제가 잘 아는 어느 집사님은 11세 때 고아 아닌 고아가 되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원산항에서 남쪽으로 피난하는 교회의 형들을 마지막으로 환송하기 위해 부두로 나갔다가 배기 떠날 때 형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잡으려다가 발을 헛디뎌 부두에서 바다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형들이 겨우 배 위로 꺼내 주었습니다만 상황은 너무도 급하여 다시 부두에 배를 댈 시간이 없어서 배는 그대로 남쪽으로 출발을 하였고 그 때 가족을 떠나 교회 형들과 함께 남쪽으로 온 것이 지금껏 어머님의 얼굴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어찌 그렇게 큰 일만 있겠습니까? 저는 일본에 와 유학하던 친구 때문에 일본에 와서 목회를 하게 되었고 그것이 제 삶의 모습을 모두 바꿔 놓았습니다. 한국에서 우연히 저를 만났던 장승철 전도사님과 남석현 전도사님은 저 때문에 일본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어찌 우리 교회 교역자들만의 일이겠습니까? 여기 앉아 있는 우리 모두의 일이 아니겠습니까?

삶은 우리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은 매우 약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내일 일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너무나도 작은 일로 인해 소중한 인생이 마구 바뀌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조심스럽고 내일의 벌어지는 일들을 몰라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다 갖고 있는 마음인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모두가 다 연약한 존재입니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일본인들은 사찰이나 신사에 찾아가 繪馬를 걸어 놓습니다. 그것은 나는 약하다는 의미의 행위입니다. 하루하루의 사건과 만남으로 우리의 일생이 변화되는 것을 알고 있기에 큰 불행을 만나지 않게 해 달라고 기원을 하는 것이고 내일 일을 모르기에 그것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일본에서 프로야구 선수라고 하면 강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겨울캠프를 시작한 일본의 모든 프로야구 구단도 따뜻한 宮崎나 오끼나와에 가서 겨울훈련을 시작하는데 훈련에 앞서 반드시 승리를 기원하는 신사참배를 합니다. 지난 1월 31일에는 소프트 뱅크가 참배를 했고 그 다음 날인 2월 1일에는 요미우리 팀이 宮崎의 大島神社에서 참배를 하는 모습이 뉴스에 나왔습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사람의 연약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을 기르고 실력을 쌓는다 하더라도 인간의 의지로 할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이 있기에 더 큰 힘의 도움을 바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1월 30일자 朝日新聞에 나온 기사입니다. 東京 文京區에 있는 湯島神社는 공부를 잘 하게 하는 신이 있는 신사인데 벌써 올 해들어 1월에만 5만개의 繪馬가 걸렸다고 합니다. 지방에서 수학여행을 오면 이곳에 와서 공부를 잘 하게 해 달라고 합격을 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할 정도라고 합니다.

사람이 약하다는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사람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 같으나 사실은 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약한 것이고 또 하나는 내일의 일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약한 것입니다. 내일 일을 알 수 있고 또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또 편안하겠습니까?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참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모든 사람은 그렇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늘 불안하고 괴로운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기 하나님으로부터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선물로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 이루어졌고 또 장래에 일어날 위험한 상황에서 그것을 알고 그 위험을 피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이 두 가지의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18:14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18:1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얼마나 멋진 축복입니까? 돈에 비하겠습니까? 건강에 비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이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장래의 일을 알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이 원하는 가장 큰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아브라함은 바로 그 축복을 받은 사람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아브라함은 어떻게 해서 그런 축복을 받게 되었을까요? 모든 일은 원인이 있어 결과가 나오는 것인데 아브라함은 왜 그런 축복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수 있었을까요? 오늘 성경은 아브라함이 그 축복을 받은 이유를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어는 날 해 빛이 내리쬐는 낮에 아브라함이 상수리나무 근처 장막 문에 앉아 있었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그가 문의 그늘에 앉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무더운 날이었을 것이고 일을 했는지 식사를 했는지 좀 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하나님과 하나님의 천사들이 아브라함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천사들을 보자말자 달려 나가 몸을 땅에 굽히며 인사를 하고 종을 떠나지 말라고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과 그 천사들에게 정성을 다해 음식을 대접합니다.

18:2-3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가로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18:6-8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에 들어가 사라에게 이르러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아브라함이 또 짐승 떼에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취하여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아브라함이 뻐터와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 들의 앞에 진설하고 나무 아래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의 대접을 받고는 흡족하셨던지 아브라함에게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이루는 축복과 내일 일을 알려주는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몸을 굽혀 인사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뭐 그리 큰 축복을 받을만한 일 이었겠습니까 만은 성경을 자세히 보면 아브라함의 행동에서 하나님께서 감동을 받을만한 일 두 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그 시간 아브라함의 상황입니다. 이 때 아브라함은 이미 99세의 나이입니다. 한 낮의 햇빛으로 인해 무더운 중동 지방은 점심을 먹고는 오랜 시간 그늘에서 쉬는 것이 생활의 습관입니다. 노령의 할아버지가 그늘에서 쉬고 있는 시간입니다. 남들이 다 무서워하는 족장의 신분으로 자기보다 높은 사람이 없었던 아브라함입니다. 어느 누구도 아브라함이 쉬고 있는 그 모습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 아브라함 앞에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 아브라함은 달려 나가 몸을 땅에 굽혔다고 하였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99세의 신분 높은 사람이 달려 나가서 엎드리고는 종을 떠나지 말라고 간절하게 말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무더운 낮에 쉬고 싶었을 것입니다. 나이 많고 신분이 높은 사람이라 다른 사람 앞에 엎드리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런 것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달려 나가 엎드렸던 것입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입니다. 연대장이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릴 때면 항상 예배당 제일 앞에 푹신한 소파를 갖다 놓는 참모들이 있었습니다. 소파를 갖다 놓는 사람도 잘못되었지만 그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 설교를 듣는 연대장을 보면서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신앙의 능력도 없을 뿐 아니라 장래의 일을 볼 수 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에게는 복을 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주일 아침 예배당에 나오는 것이 기쁘십니까? 달려 나가 몸을 땅에 굽힐 만큼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기쁘십니까? 아니면 피곤한 몸 쉬고 싶은데 아내 때문에 아이들 때문에 아니면 벌 받기 싫어서 예배당에 나와 계시지는 않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을 귀찮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나아와 하나님이 나의 주인임을 고백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들을 풀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게 해 주시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인생의 길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대접한 음식입니다. 음식을 자세히 살펴보면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음식의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 아십니까? 고운 가루 「세 스아」 라는 것은 쉽게 설명하면 2리터 페트로 병으로 11개의 분량입니다. 세 사람이 먹기에는 아주 많은 양입니다. 거기에다가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그 당시는 냉장고가 없었던 시대이고 중동 지방은 음식이 쉽게 상하는 기후라는 것을 생각하면 세 사람에게 베푼 음식의 양은 참으로 엄청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음식의 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척 기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천사들에게 정성을 다 한 아브라함을 보며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그런 아브라함을 하나님은 사랑하셨고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아내 사라가 90세임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낳게 하셨고 심판 받아 멸망하는 소돔과 고모라에서 그를 건져 주었습니다. 즉 할 수 없는 일을 이루게 하셨고 장래의 일을 알려 주어 위험에서 보호해 주신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입장이라도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서울에서 부목사 생활을 했을 때 저는 강남교구를 맡아 심방을 하였습니다. 서초동에 사는 어느 집사님 집에 구역장과 권사님과 함께 심방을 하였는데 심방을 받아야 하는 집사님이 집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20분이 지나도록 집에 아무도 없자 밖에서 기다리던 구역장 집사님이 다음 집으로 가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좀 더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기다리자고 한 뒤 10분을 더 기다렸습니다. 30분쯤 되니까 그 집사님께서 집으로 걸어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집사님의 두 손에는 장을 본 짐이 가득 있었고 집사님은 힘들게 그 짐을 들고 오셨습니다.

처음에는 우리에게 식사대접을 하려고 장을 보다가 시간이 늦어진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집사님은 우리 일행을 보면서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이 심방 날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저녁에 손님을 치러야 하는데 심방을 왔다며 매우 귀찮은 듯한 표정과 말로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는 열쇠로 대문과 현관문을 열고는 턱으로 안쪽을 가리키며 거실로 들어가라고 하였습니다. 바쁜 시간인데 몹시 귀찮은 손님이 온 것 같은 분위기로 우리를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그날 예배는 잘 되지 않았습니다. 예배에 정성도 없었고 복을 비는 기도도 입으로만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다 해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이 목회자의 바른 자세이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좀 덜 된 사람이라서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껏 기억에 남는 마음 아픈 심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전도사 생활을 처음으로 한 곳이 서울의 약수동의 약수교회라는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6년간 봉사를 하였는데 전도사 생활 마지막 1년은 전도사임에도 불구하고 목사님께서 제게 교구를 하나 맡겨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한 해 동안 심방을 열심히 하며 교인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교회 옆에 옥수동이라는 곳에 혼자 사시는 할머님이 계셨습니다. 서울의 옥수동은 그 당시 무허가 판자 집들이 많았던 가난한 동네였습니다. 그 곳에서 두 평 남짓한 방에서 혼자 생활하시는 할머님은 하루하루 구청에서 계획하는 취로사업장에 나가 일을 하여 돈을 받아서 생활하는 분이였습니다. 심방이 있는 날 저와 구역장 집사님이 그 할머니 집에 갔을 때 그 할머님은 골목 밖에 까지 나와서 우리를 기다리며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할머님의 안내로 그 집에 들어갔는데 저는 할머님이 도배를 한 것을 냄새로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 도배를 하셨네요?」 하고 말하자 할머니는
오전도사님이 심방 온다고 해서 너무 좋아서 직접 도배를 했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그 때 제 마음이 어땠는지 아십니까? 너무 기뻤습니다. 아무리 심방 오는 것이 좋다고 해도 어떻게 도배를 다 해놓고 기다릴 수 있겠습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할머니를 보니 할머니가 참 귀해 보였습니다. 그날 저는 정성을 다 해 예배를 드렸고 기도할 때 할머님을 안고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이것은 꼭 목회자에게 정성을 다 해 대접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심방을 받을 때 도배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사람도 자기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누군지 자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누군지 압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은 것입니다. 이것은 제 마음만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 같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하나님도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하나님께 정성을 다 하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좋아 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정성을 다 해 마음을 드린 아브라함을 사랑하셨고 그 아브라함에게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내게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
「나의 하려는 것을 왜 너에게 숨기겠느냐?」

많은 사람들은 내일의 일이 궁금하여 그것이 알고 싶어 많은 것에 투자합니다. 꼭 점쟁이를 찾아 가는 것만이 불안한 내일을 해결하기 위한 행동이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보면 불안한 내일을 준비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그러나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고 불안한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내 마음을 투자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내일을 보장 해 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장래의 일을 보여 주십니다. 그런데 그것은 점쟁이 같이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을 알려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장래의 일을 알면 평안할 것 같습니까? 내일 일어나는 일을 알면 마음이 편안할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불안한 것은 내일 일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만약 내년에 여러분의 경영하시는 사업이 망한다는 것 또는 다음 달에 여러분이 건강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안다고 한다면 마음이 편안하겠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사람들이 내일의 일을 안다는 것은 점쟁이 식으로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일의 일을 안다는 것 자체가 삶을 행복하고 평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진정 내일의 일을 아는 것은 그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인도한다는 것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고 계심을 알고 있어 편안한 것이며 하나님이 가장 좋은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기쁜 것입니다. 그래서 아주 큰 어려움에 닥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고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만나도 평안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정성을 다 해 나아갑시다. 때로는 피곤하고 귀찮고 싫을 때가 있습니다. 또 매우 바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여러분들의 마음을 드리십시오. 정성을 드리십시오.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도 그 옛날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것 같이 여러분들에게도 하나님의 마음을 모두 주실 것입니다.

「내게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
「나의 하려는 것을 왜 너에게 숨기겠느냐?」

이 귀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사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우리의 삶 중에
가장 귀한 것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정성을 드립니다.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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番号 題目 文件 日期 照会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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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2005년 11월 20일 주일] 감사의 때 05-11-201155
80  [2005년 11월 13일 주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2) 05-11-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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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2005년 10월 16일 주일] 돌아가서 복종하라 05-10-161160
77  [2005년 10월 9일 주일] 하나님이 살아계십니까? 05-10-091410
76  [2005년 10월 2일 주일] 교회의 사명 05-10-021266
75  [2005년 9월 4일 주일] 기독교의 힘 (2) 05-09-041767
74  [2005년 8월 28일 주일] 기독교의 힘 05-08-281266
73  [2005년 8월14일 주일] 평화통일 선교의 길 05-08-101167
72  [2005년 7월31일 주일] 백부장의 믿음 05-07-281499
71  [2005년 7월 24일 주일] 본질적 신앙 현실적 신앙 05-07-241458
70  [2005년 7월 17일 주일]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05-07-17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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