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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7일 주일] 지시하심을 받아


지시하심을 받아

마2:19-23



여러분들은 아이를 막 낳은 후 피난을 가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산모의 몸이 회복되기도 전에 산모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야했던 경험이 있으십니까?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그런 쉬운 경험은 절대 아닙니다. 태평양 전쟁이 있었던 일본과 한국전쟁이 있었던 한국에서는 종종 아이를 낳자마자 피난을 갔던 분들의 이야기나 만삭 때에 피난을 가서 길에서 아이를 낳았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마 사람이 살면서 당할 수 있는 고난 중에 제일 불쌍하고 또 큰 고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막 태어난 아이를 위하여 이곳저곳으로 도망을 간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낳은 요셉과 마리아는 지금 예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서둘러서 길을 떠납니다. 베들레헴을 빠져나가 이집트로 피신한 그들은 아이가 채 돌을 넘기도 전에 다시 갈릴리 지역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오직 아이를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오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긴박하고도 숨 막히는 상황 속에서 즉 조금만 잘못하면 망가질 수 있는 인생 시간이 조금만 맞지 않으면 아기를 잃게 되는 위험 가족들의 긴박한 상황 그리고 상황 속에 있는 가족의 생명..... 마치 서바이벌게임과도 같은 위급한 상황의 이 이야기를 읽을 때면 저는 이 이야기와는 전혀 맞지 않은 옛날의 낭만적이고도 재미있던 경험이 하나 생각이 납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예수를 데리고 피난을 가는 모습을 성경에서 읽을 때 마다 또 하나의 생각이 자꾸만 떠오르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소풍을 가면 항상 했던 보물찾기 게임입니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소풍을 가면 언제나 그 날의 마지막 시간에 보물찾기를 하였습니다. 보물찾기 놀이는 항상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특별히 좋아했던 보물찾기 게임은 한 번에 상품의 이름이 써져 있는 종이를 발견하여 그 상품을 받는 보물찾기가 아니라 큰 보물을 하나만 숨겨 놓고는 모두가 그 보물을 찾기 위해 여러 단계의 쪽지를 발견해서 찾아 가는 그런 보물찾기를 좋아했던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잔디밭에서 찾은 종이에 「화장실 뒤를 가보시오」라고 써 있어 화장실 뒤에 가서 또 다른 종이를 찾으면 이번에는 「아무개 선생님 모자 속을 보시오」라고 써 있습니다. 또 선생님 모자 속의 종이를 찾으면 이번에는 「쓰레기통 주변을 살펴보시오」라고 써 있고 그렇게 몇 차례 찾다보면 진짜 보물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물찾기는 모든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자라면서 한 두 번은 다 경험 해 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낭만적이고도 재미있었던 보물찾기 게임이 성경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고생스러운 요셉과 마리아의 피난의 상황을 읽을 때마다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요셉과 마리아의 피난의 모습과 옛날 우리가 경험했던 보물찾기의 모습이 너무도 똑같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불쌍한 눈으로 그리고 안타까운 눈으로 요셉과 마리아를 보고 있지만 사실 좀 더 자세히 보면 그들은 지금 삶의 순간순간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쪽지를 찾고 있는 것이고 그 쪽지를 발견하고 있는 것이고 그 쪽지에 써 있는 내용을 읽고 있는 것이고 그 내용대로 다음 목적지로 가고 있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물찾기를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준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것은 첫째는 누군가 빈틈없이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는 것과 또 하나는 누군가 미리 종이를 접어 게임을 하기 전에 잘 숨겨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물이 있는 곳으로 잘 안내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준비를 잘 하면 할수록 보물찾기 게임은 재미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지금 쪽지를 찾아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보물찾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면 여기에도 똑같은 원리가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그들의 인생의 길을 미리 계획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미리 그 방향이 적혀 있는 쪽지를 인생의 여정 속에 숨겨 놓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려서 선생님을 신뢰했습니다. 선생님들이 미리 쪽지를 숨겨놓아 보물찾기 게임을 준비하셨음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쪽지에 써 있는 대로 화장실에 가라고 하면 화장실에 갔고 쓰레기통 주위를 찾아보라고 하면 쓰레기통 주변을 찾아보았습니다. 분명 의도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고 쪽지에 써 있는 데로 가야 보물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이 가라고 하는 땅으로 가고 있습니다. 어린 아기를 안고 회복되지 않은 산모의 몸으로 먼 길을 도망갑니다. 왜 그런 엄청난 결단을 하게 됩니까? 그런 행동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셨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보물찾기는 예수님의 탄생시기에만 나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쩌면 성경 전체가 이런 보물찾기의 모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갔던 것도 보물찾기였고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가 고생하며 성장했던 것도 보물찾기였고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와 가나안으로 가는 40년의 여정도 바로 보물찾기였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쪽지를 찾았고 그 쪽지의 말씀을 따라 자신의 길을 선택하여 나아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그들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큰 보물을 얻은 사람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셉과 마리아의 길만 인도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리고 성경에 이름이 나와 있는 사람들만 인도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그렇게 인도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그렇게 인도하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성경에 많은 예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의 길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이 그것을 말 해 주고 있습니다.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그 숨은 의도를 잘 몰라 힘들어하고 괴로워 할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위해 먼저 쪽지를 준비하셨고 그 쪽지를 순간순간에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로 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쪽지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때로는 말씀을 통하여 나타나고 때로는 사람들을 통하여 나타나며 때로는 많은 상황과 환경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의 길을 계획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맞는 가장 좋은 길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 길은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 갈 수도 없고 얻을 수도 없는 그런 길입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그런 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 길이 크고 비밀스럽다고 하였습니다.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들이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싶어 하십니다.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인생을 인도하고 싶어 하듯이 우리가 좋은 길로 가기를 바라고 계시는 것입니다. 너무 좋은 길을 우리에게 준비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하나님의 그 쪽지를 보지 못하여 그 길을 가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알려 주시려고 안타까워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그 길을 가는 것이 가장 정확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가는 길은 오직 하나님이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길을 계획하시고 미리 준비하셨기 때문입니다.

욥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내 길을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셨다는 것을 아는 사람 그 사람은 행복합니다. 내 인생의 길을 하나님께서 안내하신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 그 사람에게는 고난이 불행이 아닙니다. 보물을 향한 쪽지를 발견하는 순간일 뿐입니다. 그래서 고난 중이라도 항상 기쁨과 새로운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제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을 아주 많이 봅니다.

지난 주 중에도 한국의 어느 청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형제는 한국의 프로씨름에서 천하장사를 몇 차례 했던 믿음이 참 좋은 형제입니다. 그 형제와 저는 평생 기도해 주기로 한 관계인데 새해 인사를 하기 위해 전화를 했던 것입니다. 저는 형제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는가 물었더니 그 형제의 말은 요즘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이 막으시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박사논문도 잘 안되고 감독을 하고 있었던 안산시청 씨름단도 그만 두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계획했던 일들도 다 막으시는 것 같아 지금은 좀 쉬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형제는 전혀 힘들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즐거워하면서 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형제가 썼던 단어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했을 것입니다. 일이 잘 안된다고 했을 것입니다. 일이 꼬인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형제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막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계속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실지 궁금합니다. 기대가 됩니다. 그래서 요즘 하나님의 은혜가 넘칩니다.」


우리는 모두 다 누구나 삶의 위기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을 갖고 계십니까? 그 형제처럼 모든 것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에 처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형제처럼 그 때에도 즐거워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새로운 인도하심에 기대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것 하나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의 큰 보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매 순간순간 우리의 길을 인도하신다는 것 그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은 비이성적인 일이라고 말합니다.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말을 합니다. 비현실적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의 길은 철저하게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길을 하나님에게 맡기는 것은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으로 생각합니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학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다.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는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정말 우리의 길을 인도하신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정말 우리의 가는 길을 준비하셨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정말 우리의 인생의 길을 주관하시는 주인이라고 한다면 나의 가는 길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가야할 길의 방향이 적혀 있는 쪽지를 발견하는 일은 가장 이성적인 행동이 되는 것이고 가장 합리적인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이 진정으로 자유 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까미유 끌로델/Camille Claudel>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어떤 제목으로 개봉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세계적인 조각가 로뎅(Rodin)의 제자이면서 애인이었던 「까미유 끌로델」이라는 여자 조각가에 대한 영화입니다. 로뎅 만큼 훌륭한 실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로뎅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그녀는 로뎅과 함께 많은 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까미유 끌로델이 큰 돌을 깍아 멋진 남자를 만들자 그 광경을 보던 한 아이가 그녀에게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아주머니는 그 돌 안에 멋진 남자가 들어 있는 것을 어떻게 아셨어요?」
의미 있는 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큰 돌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돌 안에 있는 남자를 볼 수 있을 때 그 작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볼 수 있어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보물을 우리가 얻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그 보물을 우리가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볼 수 있어야 찾을 수 있습니다. 볼 수 있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는 그 인생의 길을 하나님께서 준비하셨음을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그 길을 걸어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좋은 보물을 찾아 기뻐하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아버지
아기 예수를 베들레헴에서 이집트로
이집트에서 갈릴리로 인도해 주신 것처럼
우리의 길도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풍족하게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예비하신 그 보물을 우리가 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인생의 길을 걸어감으로
보물 같이 귀한 삶을 사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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