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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8일 주일] 그의 소문이


그의 소문이

마4:23-25



지난 해 가을입니다. 저는 우리교인 중 어느 한 분으로부터 한국에 계시는 아버님의 고치기 힘든 병의 수술에 대한 기도부탁을 받고 그 분과 함께 제 방에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약속대로 매일 그 분의 아버님을 위해 수술날짜를 기억하며 놓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교인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하였을 때 그 분은 가족에 대하여 알리는 것이 좀 부끄럽다고 말씀하시면서 목사인 제 혼자 기도해도 잘 될 것이라 믿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윽고 수술날짜는 다가왔고 저는 그 날 하루 간절한 마음으로 그 분의 아버님을 위하여 기도를 해 드렸습니다. 그 분의 가정의 상황은 매우 복잡하였습니다. 아버님 한 분의 병이 단지 낫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병이 낫게 되면 그 것으로 인해 뜻이 갈렸던 가족이 하나가 되고 헤어졌던 자녀들이 다시 만나게 되며 더 중요한 것은 예수를 모르던 가족들이 모두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그 분의 아버지의 수술이 잘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잘 들어 주셔서 정말 어려운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이 났고 그 분의 가족은 다시 하나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형제들 중 두 가정이 현재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이 얘기는 그 분의 허락을 받고 이 정도로 얘기해 드리게 된 것입니다.


저는 지금 제가 목사로서 병 고치는 능력이 있음을 여러분에게 얘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미 아시겠지만 저는 병 고치는 은사가 있는 목사가 아닙니다. 아니 병 고치는 은사는커녕 큰 소리를 내어 기도하거나 뜨겁게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것조차 다른 목회자들에 비해 잘 하지 못하는 목사입니다. 실제로 어느 교인은 저를 가리켜 <날카로운 이성으로 목회를 하는 목사>라고 하였습니다. 듣고 보니 칭찬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분의 표현대로 저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추구하기보다는 이성적 신앙을 강조하는 쪽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는 그런 목회자입니다. 설교를 해도 저는 열정적으로 잘 하고 싶은데 그래서 많은 교인들에게 능력 있는 말씀을 전하고 싶은데 그것이 잘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늘 이렇게 원고를 읽으며 설교하는 그런 목사입니다.

한국 개신교의 역사 120년이라는 것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교회가 크게 성장하여 하나의 기독교문화를 이루게 된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이지만 그 이면에는 이상한 문화도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닌 교회 안에 이상한 신앙의 전문가들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굳이 신학공부를 하지 않아도 목회자가 어떤 스타일의 목회를 하는지 영성은 어느 정도인지를 설교 한 번 만 들어도 금방 알아내는 이상한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목회자를 보며 「누구는 영적 능력이 있다」 「누구는 영적인 능력이 없다」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런 전문가들이 많다는 것은 그렇게 바람직한 현상들은 아니지만 그런 교인들에 의해서 저는 영적 능력의 목회가 아닌 이성적인 목회를 하는 목사라는 평가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쨌건 저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추구하는 목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때 그 간절한 기도는 응답이 되었고 그 교인의 아버님의 건강은 물론 그 가족의 닫혀 있었던 마음의 문제까지 모두 깨끗하게 해결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 때의 유일회적인 현상은 아니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함께 기도했던 모든 기도는 다 해결이 되었습니다. 수요기도회 때 우리는 우리의 해결할 수 없는 기도를 놓고 기도하였고 그 기도는 정말 거짓말같이 다 응답이 되었습니다. 건강의 문제 가정의 문제 사업의 문제 자녀의 문제 등등.... 우리가 함께 기도한 모든 것들이 기도대로 하나씩 풀려 나가는 것을 우리는 늘 체험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장안에 우리교회의 소문이 좋습니다. 그 소문은 다음과 같은 것인데 우리 교회에서 기도하면 모든 병이 다 낫는다는 것이고 아이들이 다 잘 된다는 것 그리고 사업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함께 합심하여 기도한 것을 하나님께서 다 들어 주셨지만 제 방에서 교인과 함께 기도한 작은 기도들도 하나님께서는 모두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심방하며 심방 카드에 적었던 모든 기도의 제목들도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정말 기적적으로 하나님은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기도대로 다 응답되었고 혹 우리의 기도대로 되지 않은 것이 있었다 하더라도 나중에 보면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을 늘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의 목회는 실로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는 이성적인 목회를 하는데 교회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교회의 교인들은 대부분 조용히 묵상하며 신앙생활을 얌전하게 하는데 삶의 큰 문제들은 기적같이 해결됩니다. 우리교회는 시끄럽게 기도하지 않았고 복을 추구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항상 들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꽤 조용한 기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힘을 얻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신앙생활의 형태라는 것은 워낙에 설명이 복잡해서 한마디로 말 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굳이 우리교회의 분위기를 말해보고자 한다면 조용한 신앙생활을 하는 쪽입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생활 속에서 돈을 많이 번다든지 병을 고친다든지 하는 큰 변화를 갖고 오는 기적을 바라는 신앙생활이 아니고 시끄럽게 찬송을 하거나 극성스럽게 기도를 하는 것도 아니며 복을 얻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그런 믿음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동경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제가 그런 신앙의 모습을 갖고 있지 않아서 제가 그런 신앙훈련을 잘 못시키는 것이 사실이지만 만약 그런 신앙생활을 가르치는 교회가 된다면 아마 여러분들도 많이 이 교회를 떠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의 신앙의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해 보면 그냥 조용히 성경보고 공부하고 묵상하고 바르게 삶 속에서 말씀을 적용하려는 신앙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은 좀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간혹 어떤 사람들은 이런 우리교회의 분위기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신앙의 모습이 뜨겁지 않아서 힘이 없다고 지적을 합니다. 그런 분들의 말은 좀 더 뜨겁게 기도하고 열심히 간구해서 생활 중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기적을 체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성경구절을 그 근거로 말합니다.

막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약4:2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은 대부분 신앙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합니다. 조용한 묵상위주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이적과 기적이 없고 힘이 없는 신앙생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열심을 갖고 뜨거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기적과 이적을 많이 체험하며 힘 있는 신앙생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를 가라 어느 목사님께 가서 신앙생활 하라고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생각의 그릇된 차이가 얼마나 위험한 지 아십니까? 그런 잘못된 생각이 크게는 교단의 분열을 낳기도 하고 작게는 한 교회를 갈라놓기도 하듯 그런 이분법적인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시다고 한다면 오늘 그 생각을 바꾸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성경은 그런 의문에 대한 답을 우리에게 명확하게 해 줍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삶의 힘든 문제를 신앙으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생활 중에 닥치는 힘든 일에 대한 의미를 아는 것 그리고 그 문제의 해결의 길을 아는 것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인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신앙생활에 그런 유익이 없다고 한다면 우리는 신앙생활을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 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당하는 죽을 만큼 힘든 삶의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습니까? 우리의 간절한 소망이 있으면 기적이 일어납니까? 오래도록 크게 기도하면 해결이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 문제는 우리의 의지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의 힘으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의 주관자는 바로 예수님인 것입니다.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누가 병을 고치는가? 그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회자가 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에게 평안을 줍니까? 그것은 목사가 아닙니다. 예언기도를 잘 하고 영적 능력이 있다는 권사님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님의 힘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는 것입니다.

마4:24
모든 앓는 자 곧 각색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그러면 예수의 소문이 퍼져 나가 예수께로 온 사람들을 주님께서 고쳐 주셨다는 성경의 말씀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어느 교회는 기적이 많이 일어나고 어느 교회는 그런 초자연적 체험이 전혀 없다고 한다면 그런 오늘날의 교회의 현실 속에서 이 말씀은 어떻게 해석되어야 합니까?

능력의 교회 능력의 목회자가 따로 있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교회가 예수를 중심으로 서 있으면 힘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의 소문이 날 만큼 예수가 중심이 되어 있는 교회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이 원리는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중심으로 제대로 서 있으면 그래서 우리의 생활로 인해 예수의 소문이 날 정도로 우리가 예수중심의 생활을 한다면 우리의 삶에 모든 문제는 주님 안에서 다 해결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응답받는 삶의 비결인 것입니다.

기적을 체험하는 것 삶의 축복을 받는 것은 신앙의 외형적 형태와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조용하고 시끄러운 것과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뜨겁고 차가운 것과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 예수의 소문이 날 정도로 예수 안에서 우리가 바르게 생활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모든 앓는 자 각색 병 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에 나타나는 모든 문제를 대표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삶의 문제를 갖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신앙생활을 하면서 혹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축복을 받지 못해 걱정하는 분들은 안계십니까? 열심히 교회생활도 하고 봉사도 하는 것 같은데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안 계십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께 삶의 모든 문제가 풀리는 비결을 알려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예수의 소문이 날 정도의 생활을 해 보십시오.

병을 고치는 것은 사람의 능력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의 능력인 것입니다. 조용한 신앙은 병 고치는 능력이 없고 뜨겁게 기도하는 신앙만이 병을 고친다는 이분법적인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조용히 말씀을 묵상하는 신앙은 아무런 기적을 체험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내 안에 예수가 중심에 있는 신앙 예수를 믿는 신앙 그래서 내 삶에 예수의 소문이 나는 생활 그 삶에 힘이 있는 것입니다. 그 기도에 응답이 있으며 그 신앙에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는 동경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여러분들이 날마다 이적과 기적을 체험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생활 속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믿음으로 풀어 나가며 하나님께로부터 좋은 것을 축복으로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의 화목을 축복으로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사업이 잘 되시기를 바라며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축복을 누리시가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런 축복이 시끄러운 기도나 열정적인 신앙으로 인해 얻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삶 속에 여러분들을 통해 예수의 소문이 날 정도로 바르게 신앙생활을 함으로 얻는 축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금식과 철야 광신적 행위에서 근거한 기도의 응답이 아닌 삶 속에서 묵묵히 말씀을 지켜 나가며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살아 예수를 닮아 나가는 생활 속에 얻는 그런 축복이 여러분들에게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을 통해 여러분들의 생활의 모습을 통해 그리고 그런 교인들이 많은 동경교회를 통해 예수의 소문이 많이 퍼져 나가기를 바라며 그 예수님으로 인해 이 땅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능력 있는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교우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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